서울 낮 12도…미세먼지 비상

입력 2014.02.25 (09:51)

수정 2014.02.25 (10:09)

나흘째 미세먼지에 갇혀 있습니다.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미세먼지농도를 보시면 천안 239, 서울 226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았고, 전주 199, 영월도 153 마이크로그램인데요.

게다가 경기 서해안과 일부 내륙 지역은 안개도 짙게 껴있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인천과 김포, 청주공항엔 저시정 경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도 평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네다섯 배 정도나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이 먼지와 안개가 뒤섞여 계속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더욱 주의하셔야합니다.

내일과 모레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 미세먼지를 씻어 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도 먼지와 안개만 아니라면 하늘은 맑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2도, 전주와 광주, 대구, 부산 15도로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물결은 0.5에서 2.5미터로 일겠습니다.

오늘 마지막 작별 상봉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오늘 금강산 일대는 맑은 가운데 낮 기온 8도 예상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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