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좋지 않습니다.
대기가 안정된 상태에서 안개까지 끼면서 미세먼지가 쉽게 흩어지지 못하고 있는데요.
내일도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그 밖의 지역도, 나쁨과 약간 나쁨 단계 예상되지만, 낮부터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차츰 사라지겠습니다.
내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엔 남부지방에도 비가 오겠는데요.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 최고 80, 남해안 10~40mm고, 그 밖의 충청과 남부지방이 5에서 20mm 입니다.
이번 주 후반엔 주로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좀 주춤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남 지역은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삼일절인 토요일에도 남해안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내일 서울은 한낮에 14도로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고, 충청 지역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강원도와 울릉도 독도는 가끔 구름 많겠고, 낮 기온 오늘보다 2~3도 정도 높겠습니다.
영남 지역은 점차 흐려져 낮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와 함께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