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14도…남부, 낮부터 비

입력 2014.02.26 (07:46)

수정 2014.02.26 (08:40)

닷새째 미세 먼지가 우리나라를 뒤덮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화면은 1월 1일과 어제의 국회 모습입니다.

깃대를 기준으로 뒤에 서 있는 건물들이 형태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먼지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습니다.

오늘도 중부지방은 어제만큼이나 미세 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외활동 자제하시고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남부지방은 미세 먼지를 조금은 가라앉혀줄 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낮부터는 남부지방 오후에는 충청 남부지역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 산간에 80mm 이상 제주도에는 20에서 6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해안은 10에서 40, 그 밖의 남부지방도 5에서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반면, 중부지방은 구름만 끼는 가운데 옅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5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높겠고 남부지방 광주 11도 대구 12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을 중심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영남 지역은 내일 오전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영동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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