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순위 싸움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지난 한 주에 나온 인상적인 장면들 모았습니다.
<리포트>
날쌘돌이 가드 김시래의 패스를 받은 문태종의 속공 덩크.
신인왕 후보 김종규의 파워 덩크.
제퍼슨의 호쾌한 블록까지.
LG가 11연승을 달리는 힘입니다.
농구냐? 예술이냐?
360도 회전과 공중 패스.
동부의 안재욱이 재치있는 돌파와 패스를 한꺼번에 선보입니다.
<녹취> "안재욱이 농구를 하나 했더니 예술을 했어요"
‘에반스표 기습 작전’
중앙선쯤에서 갑자기 멈춘 인삼공사의 에반스.
풀린 신발끈 묶고 준비~~, 출발!
덩크는 가로막혔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틈을 탄 기습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벤슨, 실종된 동료 의식
모비스의 벤슨이 동부 김주성의 배를 가격합니다.
36살의 노장은 한참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렌들맨은 벤슨의 팔에 얼굴을 맞았습니다.
앙갚음을 하려 한 것일까?
렌들맨은 이후 벤슨에게 악착같이 달라붙어 거친 몸싸움을 펼쳤습니다.
평범한 것은 싫다!
휴식 시간 꼬마들의 덩크 컨테스트.
평범한 것은 싫다는 듯, 이예준 어린이가 360도로 회전하는 깜찍한 덩크를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