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진정한 새 정치는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복지 민생 법안 등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진정한 새 정치는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우리 정치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지난 임시국회에서 가장 시급했던 복지3법이 처리되지 못해 오는 7월부터 65살 어르신에게 지급하려고 했던 기초연금이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 신용카드 개인정보 유출 방지 대책을 담은 법안과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 원리금 부담을 줄이는 한국장학재단법 등 많은 민생법안들이 처리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회도 국민들의 기대와 걱정을 충분히 감안해 복지 3법을 포함한 민생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주길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세 모녀가 생활고 끝에 자살한 사건에 대해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며 있는 제도에 대한 접근도 용이하게 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남북 이산가족의 서신교환과 화상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북한 측과 협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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