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꽃샘추위…전국 대체로 맑음

입력 2014.03.06 (21:57)

수정 2014.03.06 (22:17)

꽃샘 추위에 다시 겨울로 되돌아간 느낌입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종일 체감 온도가 영하에 머무는 가운데 눈발이 날리기도 했는데요.

내일도 얇은 봄옷 대신 두툼한 겉옷을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 영하 5도 예상되고 낮 기온도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꽃샘 추위는 모레부터 누그러지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대기도 점점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에 이어 남부 내륙에도 건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건조 주의보는 실효 습도가 35퍼센트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때 내려지는데요,

건조 특보가 내려진 서울의 경우 한 달 가까이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도 없어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 경기와 충청 지역 맑은 가운데 아침엔 영하 5도 안팎으로 춥겠습니다.

강원 산간엔 이틀째 한파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 아침에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고, 울릉도 독도는 구름 많겠습니다.

영남 지역입니다.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호남 지역도 아침 기온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등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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