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영원한 오빠, 조용필!
그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지난해 컴백 당시 특별한 팬들과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나눠 화제가 됐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해 발표된 가수 조용필 씨의 19집 타이틀곡 <바운스>
<녹취>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두근대 들릴까봐 겁나”
노래의 가사를 재치 있게 표현한 그림이 돋보이는 한 편의 뮤직비디오.
그림 실력을 보니 어린아이들의 솜씨 같죠.
영상만큼이나 여기에 얽힌 특별한 우정도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녹취> “조금 전에 본 영상은 용인의 성복 초등학교 4학년 5반 학생들이 만들었습니다.”
가왕 조용필도 감동한 뮤직비디오 <바운스>를 만든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인터뷰> 박소혜(성복초등학교 5학년) : “지난해 여름에 <바운스>라는 노래가 인기를 끌어서 친구들하고 같이 앨범 동영상을 그림으로 만들어보자고 (생각하게 됐고요. 그래서) 미술시간에 다 같이 만들게 됐습니다.”
영상을 본 조용필 씨 측에서 먼저 연락을 해왔는데요.
<녹취> “다음에 노래 나오면 또 만들어 알았지? 알았지?” “네~”
콘서트 초대뿐만이 아니라 기념 티셔츠와 친필 사인까지 오갔답니다.
<인터뷰> 장하나(성복초등학교 5학년) : “제가 지금까지 갔던 콘서트 중에서도 감동적이면서 인상적이었어요. 저한테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조용필 씨의 선물에 25명의 아이들은 손 편지로 답례를 했는데요.
가수 조용필 씨와 아이들의 특별한 인연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최지우(성복초등학교 5학년) : “조용필 아저씨하고 콘서트 장에서 다른 노래들로 더 많은 뮤직 비디오를 만들기로 했어요. 그래서 지금도 다른 뮤직 비디오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이에요.”
가왕 조용필과 초등학생들의 세대를 초월한 따뜻한 만남! 앞으로도 오랫동안 따뜻한 추억으로 기억되겠죠!
<녹취> “조용필 아저씨 사랑해요~♥”
눈 피로, 지압으로 날리세요!
<앵커 멘트>
저녁 무렵이 되면 눈 피로 느끼는 분들 많으시죠? 조금만 신경 쓰면 눈의 피로감을 다소 줄일 수 있다는데요. 함께 보시죠.
<리포트>
스마트폰, 텔레비전과 같은 전자 기기부터 미세 먼지까지 쉴 틈 없는 우리 눈!
이 때문에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녹취> “건조해서 눈 뜨고 있기 힘들어요.”
<녹취> “저녁이 되면 (눈이) 충혈 되고 피곤해서 좀 아파요.”
눈의 피로가 지속되면 시력 감퇴나 안구 건조증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하루 5분, 눈 지압을 통해 눈의 피로감을 풀어보는 건 어떨까요?
먼저, 손끝으로 눈 주위 뼈대, 그리고 눈동자 위쪽과 아래쪽을 꾹꾹 눌러 긴장을 풀어줍니다.
다음은 관자놀이에 있는 태양혈 누르기입니다.
처음엔 약하게 누르다 조금씩 세게 눌러야 하는데요.
마지막에 세게 꾹 ~ 누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눈썹 안쪽 끝을 따라가면 움푹 들어간 정명혈을 찾을 수 있는데요.
이곳을 엄지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주고요.
편 손가락을 감은 눈 위에 올려 가볍게 눌러줍니다.
마지막으로,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만든 후 눈 위를 덮어 주면 끝나는데요.
이 지압법이 눈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인터뷰> 하인혁(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 “태양혈이나 정명혈과 같은 혈 자리를 자극하게 되면 눈의 피로뿐 아니라 안구 충혈과 그로 인한 두통, 시력 감퇴 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혈 자리를 자극하는 것 외에도 눈 주변을 따뜻하게 해주거나 가볍게 마사지를 하는 것만으로도 눈의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평소 50분 정도 시선을 집중했다면 10분 정도는 꼭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요.
눈을 지그시 감거나 먼 곳을 바라보면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요.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은 눈보다 약 10~15도 정도 아래로 오게 하고, 눈과의 거리는 40cm 이상 떨어져 보는 게 좋다고 합니다.
눈 피로, 미리 예방해 눈 건강 지키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