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노라마 선루프’ 차량 제작 결함 문제 제기

입력 2014.03.13 (06:45)

수정 2014.03.13 (07:38)

<앵커 멘트>

파노라마 선루프의 파손 결함 문제가 국제회의에서 처음 논의됐습니다.

미국인과 유럽인의 절반 이상은 2년 안에 UHD, 이른바 초고화질 TV를 살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진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자동차 파노라마 선루프의 파손 결함 문제를 국제회의에서 공식 제기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자동차기준조화포럼 총회에서 국내에 운행 중인 파노라마 선루프 차량 65만대 전체에 제작 결함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쟁점은 선루프 강화유리의 세라믹 코팅 영역이 강도 시험대상에 들어가는지 여부입니다

선루프 전체 면적의 30∼70%를 차지하는 코팅 영역은 강도가 낮아 쉽게 부서졌지만 자동차 제작사들은 국제 기준에 어긋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우선 국제기준을 명확히 한 뒤 자동차 제작사의 리콜 여부를 최종 판단할 계획입니다.

가격과 품질이 적당하다면 앞으로 2년 안에 UHD TV를 살 생각이 있다...

유럽인의 58%와 미국인의 55%가 이같이 답했습니다.

미국의 한 시장조사업체가 유럽인 4천95명과 미국인 2천2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괍니다

특히 고소득 가구의 3분의 2는 UHD TV를 살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구매 의사가 가장 적극적인 연령대는 25∼34살 사이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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