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T가 전자랜드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놓았습니다.
주포 조성민이 19점을 넣으며 해결사 역할을 해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조성민이 고감도 3점슛으로 KT 공격의 포문을 엽니다.
플레이오프 들어 자신에게 집중된 압박 수비를 뚫고 승부사 기질을 뽐냅니다.
재치있게 골밑 득점도 성공시킨 조성민은 19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75대 64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올 시즌 최다인 9,124명의 홈 관중에게 값진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노장 송영진까지 제 몫을 다한 KT는 내친김에 4차전에서 끝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전창진 : "4차전 아무도 예상못하겠지만인천에 안 가도록 우리 홈에서 끝내도록"
반면, 전자랜드는 외국인 주장 포웰이 8득점에 그치는 등 마땅한 해결사가 없었습니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둔 KT와 반격을 노리는 전자랜드의 4차전은 내일 펼쳐집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