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파벌 문제 등으로 비난을 받아왔던 빙상연맹이 자체 개혁을 시작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전명규 부회장은 결국 물러났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현수의 귀화 과정을 두고 파벌 논란에 휩싸였던 빙상연맹이 자구책을 내놨습니다.
우선 논란의 중심에 섰던 전명규 부회장이 물러났습니다.
빙상연맹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전명규 부회장이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맹은 또 빙상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켜 조직 운영과 대표 선발 방식 등에 대해 혁신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재열(빙상연맹 회장) : "이번 기회를 통해서 빙상연맹은 한단계 성숙해지고 발전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위원회에는 학계와 법조계 인사는 물론 치열한 선발전으로 유명한 양궁협회 관계자도 포함됐습니다.
당장 다음 달 초에 열리는 쇼트트랙 대표 선발전부터 선발방식을 바꿔 관련 잡음을 줄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소치올림픽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빙상연맹이 자체개혁을 통해 변화를 가져올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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