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 공항대로에서 자동차 3대가 부딪혀 1명이 숨졌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차 앞문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구조대가 운전자를 가까스로 구출해 이송합니다.
어제 오후 7시 반쯤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서 34살 최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70살 김모 씨가 숨지고, 최씨가 머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또 뒤따르던 1톤 화물차 1대가 사고 현장과 연이어 추돌했습니다.
경찰은 최씨가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물에서 불길이 거세게 피어오릅니다.
어젯밤 11시 40분쯤 경기도 구리시의 타이어 판매 매장과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매장 4채와 비닐하우스 2동이 전부 타는 등 경찰 추산 3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에는 경기도 포천의 폐플라스틱 재생공장에서 전기합선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원재료 10여 톤과 분쇄 기계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천 3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동두천의 한 한옥 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천3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난방 아궁이에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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