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뜨거운 열기속에 시작된 프로배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물리쳤습니다.
최고의 인기 스타 문성민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챔피언 결정전을 향한 가장 중요한 1차전이 뜨거운 응원 대결속에 막이 오릅니다.
아가메즈와 마이클의 강타 대결 등 양팀 선수들도 멋진 플레이로 화답했습니다.
특히 문성민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탄력넘치는 스파이크는 물론 날카로운 서브로 대한항공의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신바람나는 세리머니로 팀 분위기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문성민이 펄펄 날자 아가메즈도 더 자유롭게 폭발적인 강타를 성공시켰습니다.
국내 최고 스타다운 존재감을 보여준 문성민은 3대 0의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문성민(선수) : "선수들이 몸을 많이 끌어올렸기 때문에, 전부 다 몸이 좋았던 것 같고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역대 1차전 승리팀은 9번 가운데 8번 챔프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호철(감독) : "1차전을 들어가서 보고 문제났던 부분을 보완해서 2차전 더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항공은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나오지 못한 신영수의 빈 자리가 커보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