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황금연휴의 첫날이었던 어제, 낮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전국의 산과 강에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
수상스키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물살을 가릅니다.
시원하게 내달리는 보트는 넘어질 듯 말 듯 아슬아슬합니다.
물놀이장은 도심 최고의 피서지, 어른들은 텐트 안 그늘에서 햇살을 피하고, 아이들은 물장난에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초여름 숲은 신록이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능선을 따라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기고 패러글라이딩을 즐기입니다.
놀이기구에서 즐기는 짜릿한 쾌감!
일상의 스트레스는 저만치 달아납니다.
물놀이 시설엔 그야말로 물 반, 사람 반입니다.
밀려오는 인공파도에 물에 빠져도 즐겁기만 합니다.
현충일을 맞아 국립묘지엔 온종일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호국영령의 묘비에 헌화하며 넋을 기렸습니다.
때 이른 무더위를 피해 산으로 강으로 떠나는 나들이객들로 주요 도로 곳곳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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