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인데 중부지방은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7월 들어 서울의 누적 강우량이 예년의 4분의 1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요.
이번 주 장마 전망을 보면, 내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모레는 남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고, 목요일과 금요일엔 오랜만에 중부지방에도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가 10~40, 남해안이 5~20mm입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지날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중부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오후 늦게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엔 남해안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낮 한 때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부산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한낮엔 서울 30도, 광주 29도, 부산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고, 남해상에는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