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잡는 NC, 기아 꺾고 3연승 행진

입력 2014.08.01 (06:24)

수정 2014.08.01 (12:57)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NC가 중심 타선의 장타력을 앞세워 기아를 물리치고,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신생구단 NC는 프로야구 최다 우승팀 기아를 상대로 공격과 수비 모두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NC 2루수 박민우가 기아 김주찬의 안타성 타구를 멋진 수비로 연결합니다.

박민우는 폭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면서,기아 타자들의 안타성 타구를 연이어 막아냈습니다.

반면 기아 외야진은 잡을 수 있는 타구를 놓치면서 대량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기아는 이처럼 수비에서 약점을 노출하면서 NC에게 무너졌습니다.

NC는 테임즈가 4타점,이호준이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리며,기아를 9대 1로 물리쳤습니다.

NC 김종호는 기아 투수진의 난조속에 3타석 연속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습니다.

김종호가 3타석 연속 몸에 맞았다면 엘지 신승현은 3타자 연속 몸에 맞췄습니다.

신승현의 제구력 난조속에 삼성은 나바로의 홈런등 집중타로 엘지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롯데는 황재균의 홈런등 타선이 터지면서 두산을 물리치고 4위 경쟁에서 한발 앞서갔습니다.

두산 홍성흔은 좌측 담장을 넘긴 홈런성 타구가 합의 판정끝에 파울로 선언됐지만 곧바로 우측 담장을 넘겨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화는 정범모와 피에가 나란히 3점 홈런을 터트려 넥센을 따돌렸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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