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축구와 야구, 농구와 배구 등 4대 프로 종목 동반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아시안게임 흥행은 물론 국내 리그 활성화를 위해서도 프로 종목의 금메달이 절실합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02년 중국에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둔 남자 농구는 절정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남자 배구는 2006년 도하의 금메달로 극적으로 침체에서 벗어났습니다.
이처럼 프로 종목의 우승은 금메달 하나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이번 인천에서 우리나라는 4대 프로 전종목 석권을 꿈꾸고 있습니다.
선봉은 역시 최강 전력의 야구입니다.
박병호 등 최정예로 구성된 대표팀은 자타공인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28년 간 금메달이 없는 남자 축구는 김신욱과 김승규 등 와일드카드에, K리그의 샛별 윤일록과 김승대 등을 앞세워 자존심 회복에 나섭니다.
<인터뷰> 이광종(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감독)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 전광인과 송명근 등 젊은 피를 앞세운 남자 배구도 자신감이 넘칩니다.
여자배구와 여자농구, 지소연이 합류하는 여자축구도 금메달을 노리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안게임 준비에 한창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