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일부 한파특보…출근길 쌀쌀

입력 2014.11.10 (06:07)

수정 2014.11.10 (06:21)

네, 그렇습니다.

북쪽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를 뒤덮었습니다.

오늘 아침 볼에 닿는 공기 상당히 차갑다는 점 염두에 두시고 집을 나서셔야겠는데요.

어제와 비교를 해봐도 어제보다 낮은 기온에, 찬공기가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된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제 오후부터 추위가 예상되면서 경북 지역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됐고요.

산간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는 0도에서 많게는 영하 5도까지 크게 기온이 떨어졌는데요.

현재 기온 어제 같은 시각보다 낮고요.

해가 뜨기 전, 그리고 해가 뜨고 나서도 아침까지는 기온이 계속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활동하시는 낮시간대로 접어들면 기온이 껑충 뛰어 오르겠습니다.

옷 고르실 때 상당히 고민되실텐데요.

서울의 한낮기온이 16도 남부지방은 20도 가까이 오르면서 어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확실히, 지난주보다 이번주는 날이 춥겠습니다.

겨울 외투를 꺼내 놓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과 내일은 낮기온이 꽤 올라 일교차가 크게 나겠지만, 수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난 뒤에는 한낮에도 날이 차가워지겠습니다.

특히, 수능일인 목요일 아침 기온이 0도에서 영하권까지 떨어지면서 입시 한파가 예상됩니다.

수험생 여러분들은 이 점 참고하고, 옷차림 준비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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