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외줄 타고 ‘빅토리아 폭포’ 횡단

입력 2014.11.11 (06:46)

수정 2014.11.11 (07:11)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빅토리아 폭포'에서 아슬아슬 긴장감 넘치는 고공 외줄 타기가 펼쳐져 화제입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남부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위치한 빅토리아 폭포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긴 이 폭포를 맨몸으로 횡단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출신의 외줄 타기 전문가 두 명은 빅토리아 폭포 계곡 사이에 길이 100미터짜리 줄을 연결하고, 아슬아슬, 양손으로 균형을 잡으며 대담하게 폭포를 건넜는데요.

최대 108미터 낙차를 자랑하는 폭포의 물안개와 귀를 때리는 폭포 소리, 까마득한 발아래 풍경 등

여러 복병을 극복하고 극한의 도전에 성공하기 위해 두 사람은 2년여 동안 고공 외줄 타기 훈련을 했다는데요.

덕분에 더욱 짜릿한 성공의 기쁨을 누렸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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