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학교 노린 자폭 테러…보코하람 소행? 외

입력 2014.11.11 (21:30)

수정 2014.11.11 (21:38)

나이지리아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자살 폭탄테러가 일어나 50명 가까이 숨지고 70명 넘게 다쳤습니다.

'서구식 교육은 죄악'이란 뜻의 이슬람 무장 반군,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보이는데요.

보코하람은 지난 4월에도 서구식 교육을 한다는 이유로 한 여자중학교를 급습해 학생 200여 명을 납치했습니다.

멕시코 시위대 공항 점거…혼란 확산

얼마전 멕시코에서 있었던 대학생 40여 명 실종 사건.

경찰과 결탁한 폭력조직이 시위 중이던 학생들을 끌고가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웠다는 검찰 수사 발표 후 파장이 일파만팝니다.

수천명의 시위대가 유명 휴양지 공항을 점거한데 이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마을까지 덮친 용암…하와이 ‘비상’

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 섬에서는 킬라우에아 화산이 지난 6월부터 분출해 용암이 흘러내리고 있는데요.

급기야 마을을 덮쳐 민가를 불태웠습니다.

주민들이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용암이 집과 농경지는 물론 마을로 통하는 도로까지 덮칠 기세여서 임시도로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는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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