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부터 기온 뚝…입시 한파

입력 2014.11.11 (21:56)

수정 2014.11.11 (22:00)

내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5 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도와 제주 산간 지역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며 공기가 급격히 차가워집니다.

수능시험일인 목요일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2도, 대관령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서울 경기와 충청 지역은 비가 온 뒤 점차 개겠고, 서울의 낮 기온 10도로 오늘보다 5도 정도 낮겠습니다.

충남 서해안엔 오후 늦게부터 다시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낮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강풍 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영남 해안 지역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한낮에 부산 17도로 오늘보다 3도 정도 낮겠습니다.

호남 지역과 제주도도 밤새 비가 온 뒤 그쳤다가 오후 늦게부터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5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반짝 추위는 금요일 낮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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