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돼지농가서도 구제역 확진

입력 2015.02.07 (11:38)

수정 2015.02.07 (13:14)

충남 홍성군에서도 오늘 또 구제역이 확진됐습니다.

충청남도는 어제 오후 돼지 650마리를 키우는 충남 홍성군 은하면의 한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조사한 결과 구제역 'O형'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남도 방역 당국은 구제역 의심증세를 보인 돼지 십여 마리와 같은 우리에 있던 돼지 2백여 마리를 오늘 오전 매몰 처분하는 한편 해당 농가로부터 3km 이내 15만 마리의 가축 이동을 통제하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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