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새 지도부가 오늘 오전 회동을 갖습니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시작된다는 점에서 논의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만날 예정입니다.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그리고 원유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합니다.
유승민 원내대표 등 여당 신임 원내지도부가 구성된 이후 첫 회동입니다.
당초 박 대통령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여당 지도부와 회동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당청간 조율해야 할 현안이 많아 회동이 앞당겨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 오전부터 진행된다는 점에서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여당의 협조를 부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 지도부도 인사청문회가 정치공세의 장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과 여당지도부는 또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복지와 증세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 조율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 지도부가 최근 박근혜 정부의 증세없는 복지 정책을 비판해온 만큼 이와 관련한 당청간 입장 조율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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