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K리그 팀 가운데 가장 먼저 2015시즌을 출발하는 FC서울이, '무조건 공격'을 외치며 초반부터 프로축구 흥행 열기를 끌어모으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챔피언스리그는 4강에서 멈췄습니다.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놓쳐버린 FA컵.
다행히 시즌 막판 극적으로 정규리그 3위에 올라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을 잡았습니다.
지난해 무관이었던 서울은 베트남 하노이와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로 올해 첫발을 내딛습니다.
지난 시즌 쓰리백을 중심으로 수비에 치중했던 모습을 벗어버리고, 무조건 공격! 일명 무공해 축구의 귀환을 알리겠단 각오입니다.
<인터뷰> 최용수(FC서울 감독) : "지난 시즌과 다른 저희 FC서울의 축구를 기대하셔도 좋을 듯하고요, 반드시 스타트를 잘 끊어서...."
아시안컵을 통해 국민적 관심이 축구로 향해있는 때인 만큼, 올해 K리그의 문을 여는 서울은 특히 강한 책임감을 갖고 출격합니다.
<인터뷰> 차두리(FC서울) : "(아시안컵 대표팀처럼)똑같이 K리그 선수들도 모두 매 경기마다 혼신의 힘을 다해 경기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 더 찾아올 것으로 생각하고요."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이 걸린 승부이자 K리그를 대표해 치르는 첫 경기.
서울은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앞세워 화려한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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