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4개 부처 개각…김기춘 실장 사의 수용

입력 2015.02.17 (17:00)

수정 2015.02.18 (07:23)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 장관급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또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설 연휴 이후 후임 실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4개 부처 장관급 교체를 단행했습니다.

통일부 장관에는 대통령 인수위를 거친 통일 정책 전문가인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이 발탁됐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에는 한국조세연구원장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등을 역임한 유일호 의원이,공석인 해양수산부장관에는 해양전문변호사 출신의 3선으로,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지낸 유기준 의원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장관급인 금융위원장에 금융 관련 전문가인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기용됐습니다.

오늘 청와대 인사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박 대통령은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윤두현 홍보수석은 설 연휴 이후 적절한 시점을 택해 김 비서실장의 후임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비서실장 교체 인사와 함께 추가 특보단 인사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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