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축구 선언’ 서울, 시즌 첫 경기 골세례

입력 2015.02.18 (00:38)

수정 2015.02.18 (07:51)

놓치지 말아야할 경기, 놓쳐선 안 될 순간!

스포츠 하이라이트에서 확인하시죠.

프로축구 FC 서울이 이번 시즌 첫 공식 경기였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습니다.

윤일록은 3년 연속 서울의 챔피언스리그 개막전 골을 뽑아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는데요.

이 소식, 정충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하노이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

윤일록이 전반 14분 정교한 왼발로 첫 골을 터트립니다.

2013년과 지난해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개막전 3년 연속 골입니다.

6분 뒤 윤일록은 감각적인 패스로 에벨톤의 환상적인 추가골을 도왔습니다.

김치우와 정조국이 그림같은 골을 합작하며 3대 0으로 앞서 가던 전반 40분.

윤일록은 다시 한번 에스쿠데로에게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습니다.

한골, 도움 2개를 기록한 윤일록을 앞세워 전반에만 네골을 터트린 서울은, 후반 초반 정조국의 추가골로 하노이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이후에도 이석현, 고명진의 연속골 등 화끈한 공격으로 대승을 거두고 본선에 진출한 서울은,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란데, 일본의 가시마, 호주의 웨스턴 시드니와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습니다.

<인터뷰> 윤일록(선수)

이미 본선에 진출한 전북과 성남은 24일, 수원은 25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