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폭력적 극단주의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중인 백악관 정상회의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현 사태는 이슬람과의 전쟁이나 문명 충돌로 봐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국제사회가 반테러 공동보조를 강화해야 하며 유엔 차원의 종교지도자 특별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폭력적 극단주의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단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각국이 나서서 폭력과 갈등의 악순환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 대통령)
현 사태를 문명 충돌이나 이슬람과의 전쟁으로 봐서는 안된다는 점도 역설했습니다.
오늘 백악관 정상회의에 60여개국 대표들과 함께 참석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국제사회가 공동 보조를 강화해야 하며 조만간 유엔 차원의 종교지도자 특별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총장은 극단주의 방지를 위해 국제사회가 총력 체제에 돌입할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극단적 폭력 사태에 대한 대응이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당면과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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