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의 설을 중국에서는 춘제라 부르지요.
이번 춘제에서 눈여겨봐야 할 대목인데요.
미국에서 처음으로 춘제 기념 대규모 불꽃놀이가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중국의 위상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앵커 멘트>
뉴욕 허드슨 강에서 이틀 전 대규모 불꽃놀이가 펼쳐졌습니다.
중국 최대의 명절 춘제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미국에서 열리기는 처음입니다.
<인터뷰> 뉴욕 시민 :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불꽃이 아름답습니다. 음악도 좋고 최고입니다."
미국의 나스닥엔 양띠해를 상징하는 문양이 걸렸고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의 축사로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캐머런 영국 총리 등 주요국 지도자들도 춘제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춘제를 축하합니다.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입니다."
전 세계에서 무려 11억 명이 지켜본 중국 관영 CCTV의 춘완 프로그램에선 부강한 중국의 꿈을 실현하자는 노래가 이어집니다.
<녹취> 춘완 : "적을 두려워말고 용감히 싸우자"
춘제를 계기로 중국의 문화적 영향력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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