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설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고속도로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심한 정체없이 차량 흐름은 원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혜진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아직 이른 아침 시간이어서인지 제가 나와있는 서울 요금소를 지나는 차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어제까지 답답한 흐름을 보였던 평소 상습 정체 구간도 흐름이 원활합니다.
CCTV 화면을 보면서 주요 고속도로의 교통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 분기점 부근입니다.
양방향 모두 막히는 구간 없이 원활합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롭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정체가 심했던 구간인데, 차량 흐름이 원활합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역시 양방향에서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금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4시간 20분, 광주에서는 3시간 대구에서는 3시간 반, 강릉에서는 2시간 20분정도 걸립니다.
다만, 경부고속도로 안성에서 청주 구간 등 일부 구간에서는 적은 양이지만 비가 내리고 있는데다 안개가 짙어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33만 대 차량이 귀경하지만 평소 일요일보다 차량이 적어 큰 정체없이 차량 흐름이 원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일부 상습 정체구간만 오후에 잠시 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