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산책] 홍광호,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드’ 수상 외

<앵커 멘트>

뮤지컬 본고장 영국에서 배우 홍광호 씨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뮤지컬 전문 웹진이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인데요.

문화가 산책,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우 홍광호가 올해로 15회 째를 맞는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드'의 남우 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뮤지컬 '미스 사이공' 25주년 공연에 참여하면서 본고장 영국에 진출한지 1년 만에 거둔 성과입니다.

홍광호는 국내에서 단역으로 시작해 대타와 조연을 거쳐 주연으로 올라선 배우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입니다.

세계적인 바로크 성악가인 소프라노 임선혜가 뮤지컬 무대에 데뷔합니다.

임선혜는 오는 4월 뮤지컬 '팬텀'의 국내 초연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입니다.

'팬텀'은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토대로 새롭게 만든 뮤지컬 작품입니다.

국내 창작 뮤지컬 '오디션'이 올해로 8년째 무대에 오릅니다.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락밴드 멤버들을 다룬 뮤지컬로 지난 2007년 초연 이후 8년간 공연회수가 1,700회에 이를 정도로 꾸준히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 박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