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오후 광주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두 개 층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에는 서울 송파구 점집에서 불이 나 내부 30여 제곱미터가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당에 피워 놓은 촛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가 찌그러진 승용차에 깔려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광진구 광나루역 근처에서 43살 심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26살 최 모 씨 등 두 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 10시쯤에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골프장 근처에서 시외버스와 승용차가 정면으로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9살 천 모 씨와 버스 승객 19살 박 모 양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29살 방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방 씨와 여성 동승객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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