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레오, 공수 맹활약…‘클래스’ 입증

입력 2015.03.04 (00:45)

수정 2015.03.27 (14:46)

2014-2015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꺾고 네 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완벽한 역할분담이 바탕이 된 시스템 배구로 조직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입니다.

이 소식, 이승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곽동혁이 받고, 유광우가 띄우고, 레오가 내려꽂습니다.

삼성화재는 필승 방정식을 앞세워 첫 세트를 손쉽게 따냈습니다.

2세트에는 대한항공의 반격에 위기를 맞았지만, 외국인 선수 레오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맹활약하며 끌려가던 세트를 뒤집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레오는 43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대한항공을 3대 0으로 이긴 삼성화재는 4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8시즌 연속 챔프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인삼공사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앵커 멘트>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인 설기현이 현역에서 은퇴했습니다.

설기현은 이제 선수가 아니라 성균관대 감독으로서 지도자 길을 걷는데요.

2002 월드컵 주역들이 다양한 자리에서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내일 밤에 다시 뵙죠.

편안한 보내십시오. 스포츠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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