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국가안보국 본부에 차량이 돌진해 차에 타고 있던 남성 한명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미 연방수사국이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테러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수도 워싱턴 인근 메릴랜드 주 포트 미드에 위치한 미국 국가안보국 본부에 어젯밤 차량 한대가 들이닥쳤습니다.
차랑이 본부 진입도로 검문소로 돌진하자 경비대원들은 총격을 가했습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 2명중 한명은 숨졌고 나머지 한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검문소 근무중이던 경비대원 한명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미국 엔비씨 방송은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들이 여성 복장을 하고 있었고 총기와 마약류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가안보국과 미 연방수사국 에프비아이는 이 같은 보도 내용에 대해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국가안보국은 국방부 소속으로 해외 정보 전담 기관이지만 광범위한 민간 통신 정보를 수집해 물의를 빚어 왔습니다.
국가안보국 본부 건물은 앞서 지난 3일에도 총격을 당해 미 연방수사국의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수사를 진행중인 에프비아이는 현재까지 수사 결과 이번 사건이 테러와의 관련성은 낮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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