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판교를 中企 해외 진출 ‘베이스캠프’로”

입력 2015.03.31 (06:15)

수정 2015.03.31 (07:13)

<앵커 멘트>

IT와 게임 산업의 메카인 경기도 판교에 전국에서 8번째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경기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중소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베이스캠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벤처 기업이 개발한 전자 칠판 투자 설명회입니다.

해외 투자자는 물론이고 주한 외국 대사들까지 참석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이런 아이템은 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녹취> 마크 리퍼트(주한 미국대사) : "활용성도 좋아서 미 국방부에서도 당장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원격 조종으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로봇도 선보였습니다.

<녹취> 황창규(KT 사장) : "밀어주십시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잘 완성하면 수요가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자본력이 약한 중소 벤처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돕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국에서 8번째로 판교에 문을 열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글로벌 진출 베이스캠프가 되고 믿음직한 셰르파가 되어 스타트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안내할 것입니다"

출범 현장에서 신산업 창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13개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게임과 핀테크, 사물 인터넷 분야 중소 벤처 기업 육성 기금 1050억 원도 마련됐습니다.

경기 혁신센터는 특히 핀테크 지원센터를 최초로 설치해 금융과 IT 기술을 융합한 혁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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