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국내에서 영국 영화, 특히 영국 배우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할리우드의 미국 배우와 다른 신선함이 인기 비결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투박한 영국식 억양. 몸싸움 뒤에도 옷차림은 영국 신사 모습 그대로입니다.
5백만 관객을 돌파한 영국 스파이 영화입니다.
<인터뷰> 문성희(관객) : "젠틀한 면. 슈트 입은 부분도 그랬고 예의를 갖춰야 하는 부분들 그런 대사들이 (좋았어요)"
성과 없는 암호 해독 작업. 동료들의 반발에도 주인공의 신념은 변함없습니다.
천재 수학자를 다룬 이 영화도 150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권혜정(관객) : "(주인공 연기가)소름이 쫘악 돋았고요. 어느 부분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영국 배우들은 이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단골 수상자, 전문가들은 장르를 넘나드는 뛰어난 연기력이 원동력이라고 분석합니다.
<인터뷰> 최정인(중앙대 예술대학원 교수) : "배우층이 미국보다는 두텁지는 않지만 그들의 안정된 스타일이 여러 매체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미국 배우와 다른 영국식 영어와 복장 등도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보여진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