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사이드] 스타의 의외의 숨겨진 인맥은?

입력 2015.04.02 (08:28)

수정 2015.04.02 (10:53)

<앵커 멘트>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안다는 말이 있죠.

하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의외의 인맥도 있는데요.

나이, 직업, 성별을 뛰어넘는 끈끈한 우정의 스타들~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생각지도 못한 친분으로 화제가 된 스타들!

연예계 숨겨진 인맥, 한번 찾아볼까요?

한류 여신 박신혜 씨와 문화 대통령 서태지 씨가 촬영장 밥차를 선물할 정도로 긴밀한 사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나이도, 직업도 다른 그들이 우정을 쌓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박신혜 씨의 십년지기 친구이자 서태지 씨의 아내인 이은성 씨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한 여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두 스타를 돈독한 사이로 만들었습니다.

세 분의 조합, 정말 이상적이네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윤종신 씨가 정우성 씨 닮았다고 한참 얘기했잖아요. 예전에 사진 찍고 닮은 연예인 누구 나오는지 확인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정우성 씨가 나왔어요. 진짜로.”

정말 많이 닮았나요?

스스로 정우성 닮은꼴, ‘보급형 정우성’이라고 칭하며 정우성 씨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여온 윤종신 씨...

이에 정우성 씨의 반응은.... 시청자들과 같은 마음이었겠죠?

결국, 윤종신 씨가 직접 사과문까지 올렸습니다~

미운 정이 쌓여 우정이 된 걸까요?

직접 윤종신 씨를 영화 시사회에 초대한 정우성 씨!

그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인연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녹취> 조윤호(개그맨) :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빡! 끝!”

끝 아저씨로 유명한 개그맨 조윤호 씨!

그에게 숨겨져 있는 특급 인맥이 있다는데요.

대한민국에서 이 분 모르면 간첩이죠! 바로 원빈 씨입니다.

<녹취> 박미선(개그맨) : “어떻게 친구예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조합~

알고 보니 가수 시절 조윤호 씨의 팬이 원빈 씨였다는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실제 앨범까지 나왔던 그룹이네요.”

<녹취> 조윤호(개그맨) : “(공연장) 맨 앞에 있는 의자에 모자를 쓰고 누가 있으신 거예요. (원빈 씨가) 와주셨어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원빈 씨랑 직접적으로 친한 분은 처음이에요.”

무려 10년 동안 마음을 나눈 오랜 친구라고 하네요~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죠~ 개그우먼 박지선 씨!

<녹취> 박지선(개그맨) : “천연 치약 만들었어, 누굴 줄까 하는데 네가 딱 떠올랐어. 존~”

그녀의 매력에 푹 빠진 절친!

바로 존 박 씨입니다.

훈훈한 외모의 엘리트 가수, 존 박 씨와 개성 넘치는 브레인 개그우먼 박지선 씨가 친해질 수 있었던 건 바로 ‘개그 코드’에 있었다는데요.

<녹취> 박지선(개그맨) : “존 박이 나한테 누구 닮았다고 그랬다, 만화 ‘머털도사’에 나오는 머털도사.”

<녹취> 존 박(개그맨) : “현관까지 가는 것만 한 달이 걸려요.”

‘웃음’이 우정의 묘약이 됐나 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연예계 의외의 인맥들!

그들의 우정, 변함없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예 인사이드 이슬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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