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일방통행식 연금 개혁은 더 큰 비용 초래”

입력 2015.04.02 (10:45)

수정 2015.04.02 (10:47)

새정치연합은 대타협 없는 일방통행식 공무원연금 개혁은 더 큰 갈등을 양산하고, 장기적으로는 더 큰 비용을 안겨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유럽 국가들이 사회적 합의기구를 만들어 수 년간 논의 끝에 연금 개혁에 성공했다고 소개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충분한 타협 과정을 거쳐야 개혁이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기정 정책위의장도 정부와 새누리당이 공무원 연금 개혁의 시한에만 관심이 있고 사회적 합의에는 의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강 정책위의장은 또, 정부와 여당이 연말정산 결과 보고를 늦추고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을 변경하는 등 4.29 재보권선거를 위한 맞춤형, 국민 속이기 전략을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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