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새해 첫 경기부터 골을 터뜨렸습니다.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무려 7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습니다.
전반 12분, 날카로운 패스로 에릭센의 골을 도와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팀이 2대 0으로 앞선 전반 26분엔 마침내 새해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은 뒤,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올 시즌 11호 골이자 리그 8호 골.
최근 리그 7경기에서 무려 7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전 또다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 골 도움 한 개를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31분 교체돼 나왔습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케인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워 카디프시티에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토트넘은 승점 48점으로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