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 꿀팁] 대체로 맑고 온화…남해안·제주 강풍

입력 2024.10.31 (12:16)

수정 2024.10.31 (12:22)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맑고 쾌청한 가을 하늘에 거리에는 단풍이 알록달록 곱게 물들었습니다.

따스한 가을볕이 기온을 끌어올려 한낮에는 평년보다 온화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2도, 광주 23도, 부산 24도까지 올라 대부분 지역 평년보다 3도에서 6도 정도 높겠습니다.

한편, 타이완에서 북상 중인 태풍 콩레이의 간접 영향으로 오늘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은 모레 상하이 부근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하겠지만 태풍이 남긴 수증기의 영향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에 남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오전이면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 산지에는 250mm 이상, 남해안에는 8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소연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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