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BS가 새로운 방식의 리얼리티 예능 두 편을 선보입니다.
전국을 누비며 숨은 인재를 찾는 오디션, 그리고 K팝 스타들이 해외 팬들과 함께 만드는 버스킹 무대인데요.
둘 다 '직접 찾아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김상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 사람은 물 만났네."]
["저런 사람이 연예인 안 하면 누가 해요?"]
노래 실력은 기본!
춤과 연기, 예능감까지... 전방위 스타를 찾습니다.
[박진영/심사위원 : "결국 대중들이 원하는 건 감동과 재미지, 어떤 기술이 아니거든요. 그런 재미있는 공연을 보여주는 친구, 그런 친구들이 결국 우승을 하게 될 겁니다."]
숨은 진주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발로 뜁니다.
[김하늘/심사위원 : "사투리 쓰는 친구들도 있고 전주 쪽에서는 정말 한복 입고 오는 친구들도 있었고, 그래서 다재다능하고 재능 있는 친구들이 많고, 다양한 친구들이 많아서 제가 보면서 너무 즐거웠어요."]
["I see the look in your eye, and I'm biting my tongue, You'll be the love of my life when I was young."]
'나라는 가수'는 K팝 아티스트들이 해외 팬들을 찾아가는 버스킹에 여행기를 더한 예능입니다.
팬들과 가깝게 교감하고, 함께 노래하는 열린 무대.
단순히 듣는 무대를 넘어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만듭니다.
[화사/가수 : "사실 음악 프로라는 게 저도 그냥 좋은 음악 들려주는구나. 와 좋다, 이런 식으로 접근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나라는 가수'를 찍으면서 느낀 건 따뜻한 포옹..."]
[소향/가수 : "특히 MZ세대분들한테는 K-컬처가 정말 약간 대세인 문화, 그래서 이거를 안 하면 뭔가 이상한 그런 느낌..."]
다시 마이크를 잡은 배우 수지의 출연도 화제입니다.
또, 스페인 국민가수인 알바로 솔레르 등과의 협연도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정형철/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