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입력 2024.11.18 (17:06)

수정 2024.11.18 (17:12)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손 전 회장을 피의자로 전환하고 우리은행 본점을 대상으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는 오늘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손 전 회장의 처남 김 모 씨가 우리은행으로부터 6백억 원가량 대출을 받았고, 이 가운데 350억 원 상당이 손 전 회장과의 친분을 이용한 특혜성 대출이라고 판단한 감사 결과를 수사기관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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