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계엄 사태 파장’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 개최

입력 2024.12.12 (17:43)

수정 2024.12.12 (17:44)

KBS 뉴스 이미지
계엄 사태와 관련해 민생경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 합동 대책기구인 경기 비상 민생경제 회의가 오늘 처음 개최됐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경기도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하면서도 과감한 정책 지원과 과감한 대처”를 지시했습니다.

또, 관광업계와 관련 업계에 대한 매출채권 담보 특례 대출 검토, 환차손에 대비한 정책적인 지원 또는 정책금융 검토, 중소기업이나 한계에 다다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금융지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접근할 수 있으며 48시간 이내에 답을 줄 수 있는 기업 애로 창구 정비 등을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중소기업 육성 자금을 올해 1조 7,500억 원에서 내년 2조 원으로 확대 운용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군 소비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12월분 조정교부금 4,617억 원을 5일 앞당겨 조기 집행하고, 도의회 내년 예산안 의결 직후 사업계획이 완료되면 지역개발기금 7,493억 원 등 자금을 조기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경기관광공사가 어제 진행한 관광업계 긴급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내년 1~2월 중 경기관광 그랜드 페스타를 개최하는 등 대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