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격호 처가, 일본 A급 전범 시게미쓰 마모루와 무관”

입력 2015.07.31 (14:18)

수정 2015.07.31 (16:54)

롯데그룹은 최근 신격호 총괄회장의 부인 시게미쓰 하쓰코 씨가 일본 외무상을 지낸 A급 전범 시게미쓰 마모루와 친인척 관계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외무대신을 지낸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인 시게미쓰 마모루는 중국 공사로 재직할 당시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 사건 현장에서 한쪽 다리를 잃은 인물입니다.

롯데그룹은 하쓰코씨의 결혼 전 성은 '다케모리'이며 '시게미쓰'라는 성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결혼한 이후 신 총괄회장의 일본식 성을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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