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강호’ 미국, 모로코에 충격 패

입력 2006.05.24 (22:24) 수정 2006.06.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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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곳곳에서 독일월드컵에 대비한 평가전이 한창인데요, FIFA랭킹 5위의 미국은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패해 체면을 구겼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같은 E조에 속한 가나에 대비해 모로코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신흥강호 미국.

경기 내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프리킥은 아슬아슬하게 옆그물로 벗어나며 골을 기록하지 못합니다.

수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한 미국은 결국 후반 15분, 수비실책으로 모로코에 결정적인 역습을 허용해 1대 0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훌리건에 대비하기 위한 독일 경찰들의 노력이 눈물겹습니다.

250명의 프랑크푸르트 경찰들은 열혈 축구팬으로 분한 사람들을 상대로 훌리건 대비책을 실습했습니다.

심지어 독일 경찰은 수상한 물건을 수색하는 로봇까지 동원하며 실전훈련에 골몰했습니다.

마이애미의 웨이드가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며 디트로이트를 공략합니다.

탄력넘치는 점프로 슛블록까지 성공시킨 웨이드의 활약으로 마이애미는 동부지구 결승에서 먼저 1승을 챙겼습니다.

현역 최고의 홈런왕 본즈는 사흘째 홈런포가 침묵해, 통산 홈런 단독 2위 등극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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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흥 강호’ 미국, 모로코에 충격 패
    • 입력 2006-05-24 21:56:34
    • 수정2006-06-01 15: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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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곳곳에서 독일월드컵에 대비한 평가전이 한창인데요, FIFA랭킹 5위의 미국은 모로코와의 평가전에서 패해 체면을 구겼습니다. 해외스포츠,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같은 E조에 속한 가나에 대비해 모로코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신흥강호 미국. 경기 내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강력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프리킥은 아슬아슬하게 옆그물로 벗어나며 골을 기록하지 못합니다. 수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한 미국은 결국 후반 15분, 수비실책으로 모로코에 결정적인 역습을 허용해 1대 0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훌리건에 대비하기 위한 독일 경찰들의 노력이 눈물겹습니다. 250명의 프랑크푸르트 경찰들은 열혈 축구팬으로 분한 사람들을 상대로 훌리건 대비책을 실습했습니다. 심지어 독일 경찰은 수상한 물건을 수색하는 로봇까지 동원하며 실전훈련에 골몰했습니다. 마이애미의 웨이드가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며 디트로이트를 공략합니다. 탄력넘치는 점프로 슛블록까지 성공시킨 웨이드의 활약으로 마이애미는 동부지구 결승에서 먼저 1승을 챙겼습니다. 현역 최고의 홈런왕 본즈는 사흘째 홈런포가 침묵해, 통산 홈런 단독 2위 등극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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