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앙리.지단 조합’ G조 최강

입력 2006.06.01 (22:35) 수정 2006.06.01 (23: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랑스가 덴마크와의 2차전에서 앙리와 지단이 내세워 강팀다운 면모를 선보이며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프랑스 랑스에서 한상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앙리와 지단이 나선 프랑스는 북유럽 강호 덴마크를 맞아 아트사커의 진수를 유감없이 펼쳐보였습니다.

지단의 넓은 시야와 뛰어난 볼 배급, 앙리의 순간 기회 포착능력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수시로 만들어냈습니다.

결국 전반 10분 만에 앙리는 동료 공격수 루이 사하의 헤딩 패스를 멋지게 선취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마친 프랑스는 후반들어서도 덴마크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특히 후반 20분 지단과 교체된 리베리는 화려한 개인기와 빠른 돌파로 페널티킥을 이끌어 내는 등 맹활약을 펼쳐 우리에겐 또 하나의 경계인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도메네크 (프랑스 감독) : "우리 팀은 어떤 공격 시스템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다음 경기는 또 다른 시스템을 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앙리 (축구대표팀 공격수) : "아직 준비 단계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항상 게임을 이기며 본선을 준비할 수 있다는것은 좋은 일입니다."

프랑스는 가끔 덴마크의 역습에 실점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골문을 쉽사리 내주지는 않았습니다.

프랑스는 멕시코에 이어 덴마크를 맞아, 화려한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2대 0으로 승리를 이끌어내, 우리나라가 16강 고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난적임을 실감케 했습니다.

랑스에서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앙리.지단 조합’ G조 최강
    • 입력 2006-06-01 21:58:27
    • 수정2006-06-01 23:00:37
    뉴스 9
<앵커 멘트> 프랑스가 덴마크와의 2차전에서 앙리와 지단이 내세워 강팀다운 면모를 선보이며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프랑스 랑스에서 한상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앙리와 지단이 나선 프랑스는 북유럽 강호 덴마크를 맞아 아트사커의 진수를 유감없이 펼쳐보였습니다. 지단의 넓은 시야와 뛰어난 볼 배급, 앙리의 순간 기회 포착능력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수시로 만들어냈습니다. 결국 전반 10분 만에 앙리는 동료 공격수 루이 사하의 헤딩 패스를 멋지게 선취골로 연결시켰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마친 프랑스는 후반들어서도 덴마크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특히 후반 20분 지단과 교체된 리베리는 화려한 개인기와 빠른 돌파로 페널티킥을 이끌어 내는 등 맹활약을 펼쳐 우리에겐 또 하나의 경계인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도메네크 (프랑스 감독) : "우리 팀은 어떤 공격 시스템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다음 경기는 또 다른 시스템을 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앙리 (축구대표팀 공격수) : "아직 준비 단계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항상 게임을 이기며 본선을 준비할 수 있다는것은 좋은 일입니다." 프랑스는 가끔 덴마크의 역습에 실점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골문을 쉽사리 내주지는 않았습니다. 프랑스는 멕시코에 이어 덴마크를 맞아, 화려한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2대 0으로 승리를 이끌어내, 우리나라가 16강 고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난적임을 실감케 했습니다. 랑스에서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