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8강” 스위스, 자신만만

입력 2006.06.02 (22:26) 수정 2006.06.0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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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본선에서 우리와 16강 진출을 놓고 다툴 스위스는 8강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위스는 최근 우리나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내심 G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취리히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 축구의 변방에서 유럽 축구의 중심으로,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알프스 군단 스위스가 이번 월드컵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사상 8번째 본선에 오른 스위스는 역대 최고 성적이 8강입니다.

지난 34년과 38년, 그리고 54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까지 세차례 8강에 올랐고, 지난 94년엔 16강에 그쳤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강호들과 대등한 경기를 하고 있는 스위스는 이번 대회에서 4강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파트리크 뮐러 (스위스 수비수) : "8강또는 4강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스위스는 조별리그부터 1위를 두고 프랑스와 경쟁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또 노르웨이를 상대로 답답한 경기를 펼치고 선수들도 잇따라 부상을 당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선 매우 낮다고 평가합니다.

<인터뷰> 다니엘 (제네바 신문 축구전문기자) : "한국 16강, 25% 정도.. 프랑스나 스위스가 좀더 높은 확률이다."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고 있는 스위스. 스위스는 한국을 세계 축구의 변방으로 깍아내리면서 한수 위라는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취리히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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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표는 8강” 스위스, 자신만만
    • 입력 2006-06-02 21:52:56
    • 수정2006-06-02 22: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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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본선에서 우리와 16강 진출을 놓고 다툴 스위스는 8강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위스는 최근 우리나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내심 G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취리히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럽 축구의 변방에서 유럽 축구의 중심으로,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른 알프스 군단 스위스가 이번 월드컵을 통해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사상 8번째 본선에 오른 스위스는 역대 최고 성적이 8강입니다. 지난 34년과 38년, 그리고 54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까지 세차례 8강에 올랐고, 지난 94년엔 16강에 그쳤습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강호들과 대등한 경기를 하고 있는 스위스는 이번 대회에서 4강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파트리크 뮐러 (스위스 수비수) : "8강또는 4강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스위스는 조별리그부터 1위를 두고 프랑스와 경쟁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또 노르웨이를 상대로 답답한 경기를 펼치고 선수들도 잇따라 부상을 당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선 매우 낮다고 평가합니다. <인터뷰> 다니엘 (제네바 신문 축구전문기자) : "한국 16강, 25% 정도.. 프랑스나 스위스가 좀더 높은 확률이다."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고 있는 스위스. 스위스는 한국을 세계 축구의 변방으로 깍아내리면서 한수 위라는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취리히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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