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결승골’ 노골 논쟁

입력 2006.06.07 (22:24) 수정 2006.06.0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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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상 우려를 받아온 독일팀 주장 발라크 선수가 어제 기자회견에 나와 개막전 출전에 문제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월드컵 이모 저모,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종아리 통증 악화로 출전 여부를 의심받았던 독일팀 주장 발라크.

그러나 어제 기자회견에서 개막전 출전을 자신하며 우려를 씻어냈습니다.

<인터뷰> 미하엘 발라크 (독일 축구대표팀 주장): "좋은 경기 보여주고 싶고, 준비도 돼있습니다. 개막전때 건강한 모습 보여드릴께요."

브라질의 호나우두와 프랑스의 지단, 그리고 이탈리아의 토티까지.

각국의 내로라는 에이스들은 상당수가 등번호 10번을 즐겨 달았지만 이번에 독일팀은 예욉니다.

주장인 발라크는 레버쿠젠 시절 등번호인 13번을 좋아하고, 클로제는 11번을 달면서 등번호 10번은 마땅한 주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비어호프 코치는 고심끝에 후보인 뇌빌에게 10번을 주면서 언론의 관심을 받았지만, 정작 본인은 어쩔수 없이 선택한 것이었다고 푸념했습니다.

2004년 유럽선수권대회때 잉글랜드의 제라드에게 침을 뱉었던 스위스의 골잡이 프라이.

이번 월드컵에 대해 "우승이 꿈이다, 그런 꿈마저 없으면 그냥 집에서 쉬는게 낫다"며, 거침없는 승부욕을 드러냈습니다.

독일 자브뤼켄 법원은 최근 16세 소녀가 경찰의 알몸 수색에 항의하며 낸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이 경찰에게 월드컵 기간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알몸 수색권을 줬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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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년 전 결승골’ 노골 논쟁
    • 입력 2006-06-07 21:57:56
    • 수정2006-06-07 22: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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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상 우려를 받아온 독일팀 주장 발라크 선수가 어제 기자회견에 나와 개막전 출전에 문제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월드컵 이모 저모,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종아리 통증 악화로 출전 여부를 의심받았던 독일팀 주장 발라크. 그러나 어제 기자회견에서 개막전 출전을 자신하며 우려를 씻어냈습니다. <인터뷰> 미하엘 발라크 (독일 축구대표팀 주장): "좋은 경기 보여주고 싶고, 준비도 돼있습니다. 개막전때 건강한 모습 보여드릴께요." 브라질의 호나우두와 프랑스의 지단, 그리고 이탈리아의 토티까지. 각국의 내로라는 에이스들은 상당수가 등번호 10번을 즐겨 달았지만 이번에 독일팀은 예욉니다. 주장인 발라크는 레버쿠젠 시절 등번호인 13번을 좋아하고, 클로제는 11번을 달면서 등번호 10번은 마땅한 주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비어호프 코치는 고심끝에 후보인 뇌빌에게 10번을 주면서 언론의 관심을 받았지만, 정작 본인은 어쩔수 없이 선택한 것이었다고 푸념했습니다. 2004년 유럽선수권대회때 잉글랜드의 제라드에게 침을 뱉었던 스위스의 골잡이 프라이. 이번 월드컵에 대해 "우승이 꿈이다, 그런 꿈마저 없으면 그냥 집에서 쉬는게 낫다"며, 거침없는 승부욕을 드러냈습니다. 독일 자브뤼켄 법원은 최근 16세 소녀가 경찰의 알몸 수색에 항의하며 낸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이 경찰에게 월드컵 기간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알몸 수색권을 줬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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