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종가 위용 되찾나?

입력 2006.06.09 (22:24) 수정 2006.06.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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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내일 밤 남미의 복병 파라과이를 상대로 40년 만에 정상 정복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발목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불투명했던 스트라이커 '루니'까지 합류하면서 우승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김대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66년 자국 월드컵에서 우승한 '축구 종가' 잉글랜드.

하지만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4위에 오른 것 말고는 단 한차례도 8강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발목 부상으로 대회 출장이 불투명했던 스트라이커 루니가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우승컵에 대한 집념이 다시 타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에릭손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 " 어젯밤과 오늘 사이에 내가 들은 가장 좋은 소식은 루니가 부상에서 회복됐다는 것이다."

루니와 함께 '원더 보이' 마이클 오언이 건재한데다 장신 스트라이커 피터 크라우치가 최근 평가전에서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또 데이비드 베컴과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퍼드 등 최강의 중원진에 리오 퍼디낸드, 게리 네빌, 존 테리 등 베테랑이 지키는 수비진도 견고합니다.

하지만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파라과이 역시 지역 예선에서 아르헨티나를 1대 0으로 꺾는 등 절대 만만치 않은 전력입니다.

40년 만의 우승을 향한 파라과이와의 첫 경기.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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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글랜드, 축구 종가 위용 되찾나?
    • 입력 2006-06-09 22:04:42
    • 수정2006-06-09 22: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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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내일 밤 남미의 복병 파라과이를 상대로 40년 만에 정상 정복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발목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불투명했던 스트라이커 '루니'까지 합류하면서 우승에 대한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김대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966년 자국 월드컵에서 우승한 '축구 종가' 잉글랜드. 하지만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4위에 오른 것 말고는 단 한차례도 8강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발목 부상으로 대회 출장이 불투명했던 스트라이커 루니가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우승컵에 대한 집념이 다시 타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에릭손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 " 어젯밤과 오늘 사이에 내가 들은 가장 좋은 소식은 루니가 부상에서 회복됐다는 것이다." 루니와 함께 '원더 보이' 마이클 오언이 건재한데다 장신 스트라이커 피터 크라우치가 최근 평가전에서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또 데이비드 베컴과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퍼드 등 최강의 중원진에 리오 퍼디낸드, 게리 네빌, 존 테리 등 베테랑이 지키는 수비진도 견고합니다. 하지만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파라과이 역시 지역 예선에서 아르헨티나를 1대 0으로 꺾는 등 절대 만만치 않은 전력입니다. 40년 만의 우승을 향한 파라과이와의 첫 경기.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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