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날’태극전사 16강 필승 결의

입력 2006.06.23 (22:21) 수정 2006.06.2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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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부터는 월드컵 소식입니다. 16강을 놓고 스위스와 벌이는 한판승부가 이제 7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태극전사들은 반드시 알프스를 넘겠다는 필승의 각오로 결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노버에서 박종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던 토고전과 극적인 무승부의 감동을 안겼던 프랑스전.

대표팀은 또 한번 4천8백만 붉은악마에 명승부를 보여준다는 각오 아래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 무조건 스위스를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오르겠다는 필승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축구대표팀 공격수): "저희는 당연히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하고 있고, 또 이길 것이라고 선수들도 믿고있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표팀은 결전을 앞두고 하노버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딱딱한 그라운드에 대한 적응도 마쳤습니다.

또 스위스가 비공개훈련으로 연막을 편 것과 달리 공개훈련으로 자신감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골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슈팅연습에서 제외됐던 박주영까지 6명의 포워드가 모두 슈팅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허벅지 부상을 당했던 김영철이 돌아오면서 대표팀은 한 명의 부상선수 없이 현재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든준비를 마친 대표팀은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2시30분쯤 경기장에 도착해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준비하게 됩니다.

결전의 시간이 임박해 올수록, 반드시 알프스를 넘겠다는 우리 선수들의 각오는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하노버에서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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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전의 날’태극전사 16강 필승 결의
    • 입력 2006-06-23 21:10:16
    • 수정2006-06-23 22: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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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부터는 월드컵 소식입니다. 16강을 놓고 스위스와 벌이는 한판승부가 이제 7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태극전사들은 반드시 알프스를 넘겠다는 필승의 각오로 결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노버에서 박종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어냈던 토고전과 극적인 무승부의 감동을 안겼던 프랑스전. 대표팀은 또 한번 4천8백만 붉은악마에 명승부를 보여준다는 각오 아래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 무조건 스위스를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오르겠다는 필승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축구대표팀 공격수): "저희는 당연히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하고 있고, 또 이길 것이라고 선수들도 믿고있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표팀은 결전을 앞두고 하노버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딱딱한 그라운드에 대한 적응도 마쳤습니다. 또 스위스가 비공개훈련으로 연막을 편 것과 달리 공개훈련으로 자신감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골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슈팅연습에서 제외됐던 박주영까지 6명의 포워드가 모두 슈팅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허벅지 부상을 당했던 김영철이 돌아오면서 대표팀은 한 명의 부상선수 없이 현재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든준비를 마친 대표팀은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2시30분쯤 경기장에 도착해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준비하게 됩니다. 결전의 시간이 임박해 올수록, 반드시 알프스를 넘겠다는 우리 선수들의 각오는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하노버에서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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