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FTA 집회 금지…충돌 우려
입력 2006.11.28 (22:13)
수정 2006.11.2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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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찰이 내일로 예정된 FTA 반대집회를 금지한다고 공식 통보해 또다시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내일로 예정된 FTA반대집회에 대해 금지 통고를 했습니다.
집회를 강행할 경우, 5만여 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집회 자체를 무산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철주(경찰청 경비국장) : "시위대의 상경 자체를 차단하고 주요시설 점거에 대해서는 엄정대처키로 했습니다"
김성호 법무장관은 더욱 강경합니다.
<녹취> 김성호 법무장관(KBS 라디오) : "앞으로 폭력 시위 전력 있는 단체엔 도심 집회를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하지만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예정대로 집회를 강행키로 했습니다.
전국에서 상경한 농민 등 2만여 명이 서울 광장에 모이고 울산과 광주 등 7개 도시에서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녹취> 윤금순(전국여성농민회장) : "한미 FTA협상의 중단을 위한 제2차 FTA저지 범국민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할 것이다.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편 경찰은 지난 22일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동한 42명 전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또 충남지방경찰청이 오늘 집회 주동자 12명을 상대로 3천여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내는 등 경찰은 앞으로 불법 폭력시위로 발생한 인적, 물적 피해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경찰이 내일로 예정된 FTA 반대집회를 금지한다고 공식 통보해 또다시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내일로 예정된 FTA반대집회에 대해 금지 통고를 했습니다.
집회를 강행할 경우, 5만여 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집회 자체를 무산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철주(경찰청 경비국장) : "시위대의 상경 자체를 차단하고 주요시설 점거에 대해서는 엄정대처키로 했습니다"
김성호 법무장관은 더욱 강경합니다.
<녹취> 김성호 법무장관(KBS 라디오) : "앞으로 폭력 시위 전력 있는 단체엔 도심 집회를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하지만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예정대로 집회를 강행키로 했습니다.
전국에서 상경한 농민 등 2만여 명이 서울 광장에 모이고 울산과 광주 등 7개 도시에서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녹취> 윤금순(전국여성농민회장) : "한미 FTA협상의 중단을 위한 제2차 FTA저지 범국민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할 것이다.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편 경찰은 지난 22일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동한 42명 전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또 충남지방경찰청이 오늘 집회 주동자 12명을 상대로 3천여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내는 등 경찰은 앞으로 불법 폭력시위로 발생한 인적, 물적 피해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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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FTA 집회 금지…충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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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28 21:33:05
- 수정2006-11-28 22:16:56
<앵커멘트>
경찰이 내일로 예정된 FTA 반대집회를 금지한다고 공식 통보해 또다시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위재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내일로 예정된 FTA반대집회에 대해 금지 통고를 했습니다.
집회를 강행할 경우, 5만여 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집회 자체를 무산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철주(경찰청 경비국장) : "시위대의 상경 자체를 차단하고 주요시설 점거에 대해서는 엄정대처키로 했습니다"
김성호 법무장관은 더욱 강경합니다.
<녹취> 김성호 법무장관(KBS 라디오) : "앞으로 폭력 시위 전력 있는 단체엔 도심 집회를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하지만 FTA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예정대로 집회를 강행키로 했습니다.
전국에서 상경한 농민 등 2만여 명이 서울 광장에 모이고 울산과 광주 등 7개 도시에서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녹취> 윤금순(전국여성농민회장) : "한미 FTA협상의 중단을 위한 제2차 FTA저지 범국민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할 것이다.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편 경찰은 지난 22일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동한 42명 전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습니다.
또 충남지방경찰청이 오늘 집회 주동자 12명을 상대로 3천여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내는 등 경찰은 앞으로 불법 폭력시위로 발생한 인적, 물적 피해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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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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