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6학년 초등학생이 담임 여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교사는 얼굴의 상처보다 마음의 상처가 훨씬 더 클 것입니다.
함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학교 여교사는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6학년 제자에게 폭행당했습니다.
담임 여교사는 최근 한 달 사이 같은 반 친구 2명에게 두 차례나 폭력을 휘두른 학생을 나무라던 중이었습니다.
문제의 학생은 갑자기 담임 선생님을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했고 선생님이 피하자 따라가면서까지 서너 차례 주먹질을 해댔습니다.
<녹취>학교 폭력 담당 교사 : "소심하고 내성적인데, 어느 순간 참지 못하면 자기도 모르게 폭력적으로 돌변하는 거죠."
여교사는 얼굴을 5바늘이나 꿰맨 뒤 1주일 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정신적 충격을 이기지 못해 현재 병가를 낸 상태입니다.
<녹취>동료 교사 : "(문제 학생에게) 상담이 진행중이었는데 한 달도 안 돼 이번 일이 터져서 너무 좌절스러웠습니다."
학교는 폭행학생에게 한 달 동안 정학처분을 내리고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선생님이 어린 초등학생에게까지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교육계는 또한번 깊은 상처를 입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6학년 초등학생이 담임 여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교사는 얼굴의 상처보다 마음의 상처가 훨씬 더 클 것입니다.
함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학교 여교사는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6학년 제자에게 폭행당했습니다.
담임 여교사는 최근 한 달 사이 같은 반 친구 2명에게 두 차례나 폭력을 휘두른 학생을 나무라던 중이었습니다.
문제의 학생은 갑자기 담임 선생님을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했고 선생님이 피하자 따라가면서까지 서너 차례 주먹질을 해댔습니다.
<녹취>학교 폭력 담당 교사 : "소심하고 내성적인데, 어느 순간 참지 못하면 자기도 모르게 폭력적으로 돌변하는 거죠."
여교사는 얼굴을 5바늘이나 꿰맨 뒤 1주일 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정신적 충격을 이기지 못해 현재 병가를 낸 상태입니다.
<녹취>동료 교사 : "(문제 학생에게) 상담이 진행중이었는데 한 달도 안 돼 이번 일이 터져서 너무 좌절스러웠습니다."
학교는 폭행학생에게 한 달 동안 정학처분을 내리고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선생님이 어린 초등학생에게까지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교육계는 또한번 깊은 상처를 입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초등생이 담임 여교사 폭행
-
- 입력 2006-11-29 21:33:49
- 수정2006-11-29 22:27:51
<앵커 멘트>
6학년 초등학생이 담임 여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교사는 얼굴의 상처보다 마음의 상처가 훨씬 더 클 것입니다.
함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학교 여교사는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6학년 제자에게 폭행당했습니다.
담임 여교사는 최근 한 달 사이 같은 반 친구 2명에게 두 차례나 폭력을 휘두른 학생을 나무라던 중이었습니다.
문제의 학생은 갑자기 담임 선생님을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했고 선생님이 피하자 따라가면서까지 서너 차례 주먹질을 해댔습니다.
<녹취>학교 폭력 담당 교사 : "소심하고 내성적인데, 어느 순간 참지 못하면 자기도 모르게 폭력적으로 돌변하는 거죠."
여교사는 얼굴을 5바늘이나 꿰맨 뒤 1주일 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정신적 충격을 이기지 못해 현재 병가를 낸 상태입니다.
<녹취>동료 교사 : "(문제 학생에게) 상담이 진행중이었는데 한 달도 안 돼 이번 일이 터져서 너무 좌절스러웠습니다."
학교는 폭행학생에게 한 달 동안 정학처분을 내리고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선생님이 어린 초등학생에게까지 폭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교육계는 또한번 깊은 상처를 입고 말았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